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갤폴드' 주역 노태문 사장, 무선사업부장 발탁…스마트폰 새 수장 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개발실장이 무선사업부장으로 발령나면서 스마트폰 전략을 총 지휘하게 된다. 사진은 노 사장이 지난해 6월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5G+전략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2019.6.1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무선사업부장을 맡아 사실상 스마트폰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새 수장이 됐다. 기존 IM부문장겸 무선사업부장이던 고동진 사장은 IM부문 전체를 총괄한다.

삼성전자는 20일 단행한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노 사장을 무선사업부장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IM 부문은 스마트폰·PC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와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사업부'로 나눠져 있다. 고동진 사장이 IM부문 대표와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하다 이번에 무선사업부장자리를 노태문 사장에게 내 준 것이다.

노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다.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제품유형)의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 출시를 주도한 일등공신이다.

삼성전자는 "노 무선사업부장에 대해 52세의 젊은 리더로서 스마트폰의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