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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리얼미터 "20대 국회 `여야 협치` 잘못됐다 90.6%…문 대통령 지지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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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에서 여야 정당 간 '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보면 협치에 대해 '잘못됐다'는 부정 평가가 90.6%로 집계됐다.

'잘됐다'는 긍정 평가는 7.7%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7%였다.

리얼미터는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지역, 연령 등 모든 세부계층에서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0% 중반대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 후반대로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 내린 45.3%였다.

부정 평가는 4.4%포인트 오른 50.9%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3주 차(50.8%) 이후 8주 만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7%포인트 내린 38.4%를,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32.7%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으로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4.7%로 3위에 올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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