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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日 '하이비 그랑프리'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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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가 하이비 그랑프리 금상 수상은 최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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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9)'가 최근 일본의 AV(Audio·Video) 전문매체 '하이비(HiVi)'가 주관하는 '하이비 그랑프리(HiVi Grand Prix)'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비는 1983년 창간된 일본 최고 권위 영상·음향 전문지로 특히 TV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비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영상·음향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한국 TV가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측은 "이번 수상은 LG 올레드 TV가 고해상도 TV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일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2018년 말 세계 최초로 8K 방송을 송출하는 등 8K 관련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샤프(Sharp)'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8K LCD TV를, '소니(Sony)'가 지난해 8K LCD TV를 각각 출시했지만 8K 올레드 TV를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 올레드 TV는 LG전자가 일본에 올레드 TV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하이비가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에도 선정됐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올레드 TV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일본 TV 시장 올레드 TV 매출액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3300만개가 넘는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더욱 섬세한 화질을 표현한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만의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와 세계 최고 8K 해상도를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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