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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부산대 차기 총장 선거에 후보자 7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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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열리는 부산대 제21대 총장선거…후보자 7명이 등록 마쳐

부산CBS 박창호 기자

노컷뉴스

부산대 전경(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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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19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부산대 총장 임용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후보 7명이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자는 김영재 경제학부 교수와 김종관 경영학과 교수, 박용호 재료공학부 교수, 신상훈 치의학과 교수, 진성호 화학교육과 교수, 차정인 법학과 교수, 최병호 경제학부 교수 등 7명 이다.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전호환 현 총장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부산대 총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일는 다음 달 4일이다. 후보자들은 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0일부터 선거공보와 공개토론회, 전화· SNS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에서 절반 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1, 2, 3위 후보자가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1, 2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다음으로 총장추천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교육부가 한 명을 최종 임용자로 결정한다.

이번 선거에는 투표권의 88%는 교수가, 나머지 12%는 교직원·조교 ·재학생이 갖고 참여하게 된다.

한편 부산대 총학생회는 총장 선거에 3만여 명에 달하는 재학생 투표율이 고작 3.9%밖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반발해 '선거 보이콧'을 선언하고 학생 투표권 비율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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