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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직장인 47%, "2020년 부동산 시장 더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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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한국 직장인 대상 7,592명 참여한 설문 결과 발표
47%, 2020년 부동산 시장 더 상승한다고 봐
부동산 매매 시 투자를 가장 크게 고려해


파이낸셜뉴스

직장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7592명을 대상을 한 설문조사 결과.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47%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료:블라인드


[파이낸셜뉴스]정부가 '12·16 부동산 정책'을 내놓은 지 약 한 달이 지났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은 변함없었다. 대부분은 올해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부동산을 매매할 때 여전히 투자목적을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장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7592명을 대상을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7%가 올해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12·16대책으로 집값을 낮추려는 정부의 의도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반면 집값이 하락한다고 본 비율은 36%, 변동이 없을 거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17%였다.

부동산 거래를 '투자'로 보는 시선도 여전했다. 직장인이 부동산을 매매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인은 투자목적(33%)이었다. 그중에서 투자목적으로 선호하는 부동산 지역은 1위가 수도권(31%)이었다. 서울강남(24%), 서울강북(17%), 신도시(14%), 기타(14%)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과 서울권 중 좀 더 세부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인프라와 교통, 교육환경이 집중되고 공급이 항상 모자라는 곳'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기타 답변으로는 부산, 지방 거점 지역 등이 나왔다.

투자목적으로 선호하는 부동산 유형은 역시 아파트(79%)가 압도적이었다. 그 뒤로는 토지(12%), 오피스텔(5%), 단독주택(2%), 빌라(2%) 순이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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