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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與대변인 이재정, 안양동안구을 출마 선언…"변화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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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유권자 선택 받지 못한 선거구"

"안양 교도소 이전, 1기 신도시 문제 해결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0.01.20.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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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20일 4·15 총선에서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좋은 안양,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안양에서 시작한다"며 "지난 20년간 낡은 권력에 갇혀 변화와 개혁을 위한 상상력이 정체되어온 안양시동안구을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은 4선인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다.

이 의원은 "안양시동안구을 선거구는 지난 20년간, 다섯 차례의 모든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 한번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선거구"라며 "동안을에는 제대로 일 할 줄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동안을의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는 안양교도소의 확실한 이전과 어느덧 30년에 접어드는 제1기 신도시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권위나 지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어렵다고 말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이루어낸 경험과 추진력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말로 일하지 않고 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처장 출신으로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으며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현재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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