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로 편입
220억 투자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넥스트사이언스가 건강 발효음료 '콤부차' 생산 능력을 보유한 프레시코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최대의 콤부차 생산설비를 갖춘 프레시코를 대여금 출자 전환 및 구주매입 방식으로 최종 인수한다고 밝혔다. 총 220억원을 투자해 55.7%의 지분을 갖게 된다.
넥스트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콤부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대 80%까지 지분을 확대해 결국 양사가 합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콤부차는 유기농 홍차와 녹차, 사탕수수 원당 등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만든 건강음료다. 노화 방지, 다이어트 음료로 음용되면서 미국에서만 2조원 이상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해 현재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연말까지 설비 투자를 통해 1일 15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톱3' 콤부차 생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레시코는 오는 3월부터 국내 메이저 유통업체 및 대기업 등 4~5곳에 OEM으로 콤부차 공급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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