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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與 '1말2초'쯤 선대위 출범…이낙연 위원장 논의는 초기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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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하위 20% 의원 명단 공개 않을 듯

뉴스1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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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총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설 연휴가 지난 뒤인 1월말이나 2월초 쯤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이기도 한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월 말이나 2월 초쯤 (선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공동 선대위원장 임명 여부에 대해선 "아직 선대위 구성도 안 됐다. 아직 논의 초기단계"라고 전했다.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청와대 출신 인사들 경력에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나 청와대 근무 이력 명시를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선 "그것은 나중에 경선 선관위에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민주당은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의원의 명단을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하위 20%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하위 20% 의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기본 방침이고, 본인에게 개별 통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마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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