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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앞둔 서울 신축 아파트서 화재…2명 병원 이송(종합)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20일 오전 10시24분께 서울 마포구의 23층짜리 신축 아파트단지 1층 실내수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수영장 천장 등을 태우고 약 1시간40여분만인 낮 12시17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길이 위층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 화재로 아파트 방재실에 있던 직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현장 근처에 있던 작업자 8명도 긴급히 대피했다.
불이 난 아파트는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준공승인을 받기 위해 구청으로부터 점검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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