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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턱끝수술, 턱 모양과 유형에 따른 교정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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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세계 3대 미인으로 손꼽히는 양귀비는 통통하고 둥그스름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만약 양귀비가 현대에 살았다면 과연 미인으로 꼽혔을까 하는 논의가 사람들의 가십거리로 떠오르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갸름하고 V라인에 가까운 얼굴형이 미인의 조건으로 불리고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 한국인들의 선천적 얼굴형은 턱 끝이 뭉툭하고 입체적으로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를 교정하기 위해 안면윤곽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안면윤곽수술은 광대, 턱끝, 턱 옆면을 다듬는 3종 수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안면윤곽수술 가운데 턱끝수술은 턱을 갸름한 각도로 다듬거나 너무 짧거나 긴 턱의 길이를 조정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는 수술이다. 턱 끝의 중앙을 T자 형태로 빼게 될지, ‘ㅅ’모양으로 절제할 지, W절골 방법을 통하는지에 따라서 각각의 도출되는 결과 모습과 수술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턱끝수술을 비롯한 안면윤곽수술은 얼굴의 가장 넓은 골격이라 할 수 있는 턱뼈를 중심으로 절제 혹은 이동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전성은 물론 신중하고 다양한 진단을 통해 필요 여부와 정확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한수 디엠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는, “상담부터 집도, 경과 체크까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전담하여 환자와 충분한 소통을 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X-Ray와 3D CT등의 다양한 촬영 장비를 통해 얼굴의 겉부터 내부까지 면밀히 파악해야 오차범위가 적으면서 부작용의 우려를 줄이는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디자인 계획 수립도 중요하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멍, 붓기, 출혈 등을 어떤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관리해 주는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미세먼지나 세균과 같은 수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 요소들을 소독 처리를 통해 박멸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 최근에는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수술 장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참관제도를 갖춘 곳도 늘어나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투데이/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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