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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피자헛 1인피자' vs '코스트코 조각피자'…3000원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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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1인피자', 패스트푸드 면모로 블루오션 개척

이투데이

피자헛이 '1인피자'로 싱글족 공략에 나섰다. 대형마트 푸드코트를 통해 사랑받아 온 조각피자와 나란히 1인가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 모양새다.

20일 현재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이 1인피자 메뉴를 판매 중이다. 최근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ast Casual Dining) 콘셉트 매장 운영을 확대하면서 추진하고 있는 행보다. 8인치 사이즈의 피자를 음료, 감자튀김 등 세트로 조합해 3800~5200원 선의 가격에 판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피자헛 1인피자'가 패스트푸드 차원에서 블루 오션을 개척하는 건 코스트코와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할인매장 푸드코트 내 피자 판매와도 닮았다. 실제 코스트코에서는 조각 피자 1개를 3000원 대에 판매하며 혼자서도 간편하게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

[이투데이/김일선 기자(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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