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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민주당 전략공천 부산 남구갑에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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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남구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해 해양수산분야에서 31년 공직에서 일을 해왔다"며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국가발전과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민주당으로부터 총선출만 요청을 받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총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강 전 차관은 "해양수산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됐고 국가와 부산 발전을 위해 저를 공천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공직에서 쌓아왔던 전문지식과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부산을 확실한 해양수도로 만들고 남구를 그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남구갑 출마를 선언한 주창근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날 총선 불출마와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도시재생환경특별위원장인 주 씨는 "당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이의를 신청했으나 당 최고위원회에서 기각됐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고민했으나 당원으로서 최고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로 남구갑에 2차례 출마한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최근 주변에 경제금융 분야에 주력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회는 정종복 전 부산시축구협회장이 부산시체육회장 출마를 위해 사직하면서 공석이 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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