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경찰, '성폭행' 의혹 김건모 재출석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가수 김건모(52) 씨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에 대한 재출석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0일 "지난 주 김씨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참고인 조사도 하고 있고 추가적인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1.15 pangbin@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5일 김씨를 불러 12시간 동안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당시 김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경찰이) 별도로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김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가세연 측은 김씨가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업소 종사자 A 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 대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씨도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를 한 상태다.

imbong@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