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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교육부, ‘펭수’ 일일 돌봄전담사 위촉…초등학교 방과 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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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교육부 방문 외교부·복지부 이어 3번째

세종시 대평초등학교서 동생들 돌보는 역할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방송(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20일 교육부를 찾아 일일 돌봄전담사 위촉장을 받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펭수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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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가 20일 오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 도착, 장관실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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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시 대평초등학교에서 일일 돌봄전담사로 활약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동생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았다. 대평초에서 방학기간 운영하는 돌봄 교실에는 1~2학년생 100여명이 참여하며, 한 반 학생 수는 20명 정도다. 교육부 관계자는 “펭수가 10살이라 동생들과 함께 놀아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펭수가 정부부처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외교부·보건복지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외교부 방문 때는 청사 입구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잠깐 인사를 나눴다.

교육부의 펭수 섭외는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교육부는 약 5개월의 섭외 끝에 ‘펭수 초청’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펭수의 돌봄전담사 활동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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