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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칠곡군, 경부선 철도 아래 도로 2m→7m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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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왜관읍 대동다숲아파트∼칠곡등기소 간 경부선 아래 도로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왜관읍 경부선 철도 아래 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왜관읍 대동다숲아파트∼칠곡등기소 간 경부선 아래 도로는 폭 2m, 높이 2.5m에 불과해 사람만 다닐 수 있을 뿐 차량 통행이 어려워 계속 민원이 제기돼 왔다.

칠곡군은 국토교통부의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예산 30억원을 확보, 2022년까지 폭 7m, 높이 3.5m의 왕복 2차선 도로 확장사업을 한다.

도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우회도로와 비교해 차량 통행이 10여분 당겨질 전망이다.

칠곡군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도로 개선사업이 끝나면 차량 통행으로 동쪽과 서쪽이 연결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액 국비사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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