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백광산업, "코로나바이러스 WHO 권고 소독제 생산...판매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백광산업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로 권고한 제품을 생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중국 국적의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치료 중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백광산업 관계자는 "WHO가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로 권고한 '차아염소산소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입국 하루전인 18일 발병해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처방을 받았다.

우한시 전통시장(화난 해산물시장 포함) 방문력이나 확진환자 및 야생동물 접촉력은 없다고 답변했으며, 중앙역학조사관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광산업 관계자는 "차아염소산소다 생산은 이미 오래전부터 생산해 기존 업체들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만 메인 제품은 아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