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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5살 의붓아들 살해' 계부 범행 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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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의붓아들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계부의 폭행 장면이 법정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7살 이 모 씨가 손발이 묶인 5살 의붓아들을 목검으로 때리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던 이 씨는 CCTV 장면이 공개되자 검찰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방청석에 앉은 취재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등 소란을 일으켰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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