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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검찰, 전 남편·의붓아들 살해 혐의 고유정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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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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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제주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고씨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렀고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에 대해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전남편인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고, 의붓아들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살해됐다"는 부검 결과가 바로 사건의 결정적 증거라며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는 고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5월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의붓아들 살해 혐의까지 추가로 기소됐습니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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