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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020 설 선물 트렌드, 가사노동 돕는 가전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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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흐름에 따라 설 선물도 변화되는 모양새다. 지마켓과 옥션이 지난 1월 7일부터 14일간 함께 진행 중인 ‘설빅세일’ 행사의 누적 랭킹에 따르면 건강식품이 이외에도 디지털 제품군이 상위를 차지하며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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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살펴보면 냉장고와 밥솥과 같은 일반적 가전제품 외에도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가 각각 2위, 3위에 랭크됐다. 시대의 흐름과 생활환경에 발맞춰 설 선물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로봇청소기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배(384%) 가까이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인 ‘편리미엄’에 지갑을 열며 가사노동을 돕는 가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3040세대의 인기 제품이자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로봇청소기는 흡입 혹은 물걸레 청소 가능여부에 따라 제품군이 나뉜다. 이번 설 선물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엣지’ 모델은 물걸레 전용 제품이며, 흡입과 물걸레 겸용 제품인 ‘3i’는 지난 11월에 출시된 신제품임에도 불구 상위에 랭크됐다.

두 제품 모두 국내 로봇청소기 전문 기업인 에브리봇의 주력상품이다. 에브리봇은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철저한 A/S, 만족할만한 성능을 모두 갖추며, 가격경쟁력에 비해 고객서비스는 다소 부족한 수입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평소 지갑 열기에 인색했던 이들이라도 명절에는 부모와 친지에게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는 선물만 한 게 없을 것이다. 오는 20일까지 명절 프로모션 ‘설빅세일’을 진행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제공하는 할인쿠폰 혜택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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