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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광주 남구, 문 열고 영업행위 집중 단속…과태료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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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겨울철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에 따라 문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남구는 23일까지 지역내 상가와 점포, 사무실 등을 상대로 '문 열고 영업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지역은 상가가 밀집해 있는 봉선시장 일대와 푸른길 공원 일대이다.

점검 대상은 사업장에 자동문이 설치된 경우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와 수동문을 개방 상태로 고정하고 영업하는 행위, 출입문을 철거하고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난방기를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과 건물 외부와 직접 통하지 않는 출입문을 보유한 사업장, 공동 출입문을 닫고 영업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반 사항이 최초로 적발될 경우에는 경고 조치가 이뤄지며 이후 추가 적발 시에는 횟수에 따라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인만큼 사업장 영업주들께서도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문을 열고 난방영업을 하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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