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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세균 총리 "네팔 실종자 구조에 총력 다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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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주네팔 대사와 전화…수색상황 보고

뉴시스

[서울=뉴시스]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집무실에서 박영식 주네팔대사와 통화하며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실종자 수색·구조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0.01.2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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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실종된 4명에 대한 수색·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20일 오후 박영식 주네팔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실종 국민 수색·구조상황 보고를 받았다.

정 총리는 좋지 않은 기상 상황으로 수색·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근심이 클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박 대사에게 현지 공관이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수색·구조 활동이 더욱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상황을 신속·충실하게 설명하고 영사조력 등 필요한 지원도 최대한 하도록 당부했다.

앞서 해외 교육 봉사차 네팔을 찾아 트레킹하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 데우달리 인근에서 네팔인 2명과 함께 눈사태로 실종됐다.

네팔 당국은 20일 수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상 상태로 인해 실종자 위치 파악까지 최고 20일까지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외교부와 충남교육청 등은 신속대응팀과 지원단을 현지에 파견해 수색작업과 실종자 가족 영사조력 등을 지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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