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을 공고하고 2월 28일까지 스페이스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창업지원 공간이다. 중기부는 2018년 65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28개소를 전국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간은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60개소와 전문창작과 창업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4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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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메이커스페이스는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교육 및 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형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물 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 사업화 지원 역할을 한다.
신청자격은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로, 일반형은 100㎡ 내외, 전문형은 1,000㎡ 내외 전용공간과 각 2명, 7명 이상의 상시운영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 또는 단체들도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전문형은 15억원 내외, 일반형은 1억6,000만원 내외)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중기부는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9일 대전 코레일 본사, 1월 30일(목) 가천대학교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승호 기자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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