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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부산, 올해 ‘해운대 달맞이’ 등 40여개 축제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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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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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개최하는 각종 축제 일정을 20일 공개했다.

부산에서는 민간부문 축제를 비롯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에서 모두 40여개 축제가 열린다.

연초 제33회 해운대북극곰축제에 이어 2월6∼8일 제38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3~5월에만 16개 축제가 쏟아진다. 봄철 축제 중에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기장멸치축제, 광안리어방축제,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조선통신사축제,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 해운대모래축제 등이 눈길을 끈다.

여름에는 영도 태종사 일원에서 열리는 수국꽃문화축제를 비롯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가 기다린다.

가을에는 부산자갈치축제를 선두로 보수동책방골목축제, 부산고등어축제, 부산불꽃축제(사진)가 시민과 관객을 맞이한다.

겨울에는 광복로 일대에서 불을 밝히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비롯해 해운대빛축제, 부산어묵축제, 가덕도대구축제가 연달아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부산불꽃축제는 유료임에도 전석(8000석)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만, 동남아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1600석을 판매해 시장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유료화를 시도한 결과 부산이 아닌 수도권 입장객이 43%, 경남·울산·대구권 입장객이 13%를 차지해 지역축제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6배가 넘는 협찬금을 확보해 축제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 부산시는 1월 말 부산시가 주최하는 8개 축제를 대상으로 기획·운영·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평가자문회의를 열기로 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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