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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임강택 통일연구원장 7개월 만에 해임…직원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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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정감사 회식서 부적절한 신체접촉한 의혹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임강택 통일연구원장이 지난해 9월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9.09.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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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임강택(62) 통일연구원장이 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7개월 만에 해임됐다.

20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는 지난 1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임 원장 해임을 의결했다.

임 원장은 지난해 10월17일 국회 국정감사를 마친 뒤 가진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임 원장은 북한연구학회 부회장,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문가 자문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한 북한 경제 분야 전문가다.

전임자 김연철 16대 원장이 통일부 장관에 취임하면서 후임으로 선임됐으며, 오는 2022년 6월까지 임기였다.

경인사연은 곧 신임 원장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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