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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젠지, NBA 2K 리그 팀명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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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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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의 NBA 2K 리그 팀명이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Gen.G Tigers of Shanghai)'로 정해졌다.

젠지는 20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2K 리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2020 NBA 2K League APAC Invitational)'에서 자사의 리그 팀명과 엠블럼,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젠지는 중국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며 북미 외 지역에서 최초의 팀을 구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 팀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2020년 리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젠지는 지난 9월 NBA 2K 리그 팀 창단 이후 NBA 2K 리그와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NBA 2K 리그를 글로벌로 확산시키는 작업에 집중해왔다.

그 일환으로 젠지는 최근 중국에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 '상하이 인비테이셔널(Shanghai Invitational)'을 열어 중국의 NBA 2K 선수 중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7명을 선발했다.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이번 시즌에 앞서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의 창단은 젠지와 NBA 2K 리그 모두에게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젠지는 NBA 2K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상하이 인비테이셔널과 현재 진행중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재들을 발굴해 NBA 2K 리그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젠지를 대표하는 블랙-골드 색상의 호랑이가 앉아있는 모습의 엠블럼도 공개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젠지의 전략를 형상화했다.

더불어 팀 공식 소셜 채널인 트위터, 인스타그램, 웨이보 계정을 활성화해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21일 경기는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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