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제수용·선물용 등 유해물질 중점 점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을 앞두고 축산물과 제수용, 선물용 식품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한 성수식품 유통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축산물 생산부터 식품 유통까지 유해물질을 중점 검사하고 있다.
축산물 생산 첫 관문인 도축장 출하 가축에 대한 엄격한 도축검사를 실시하고 생산된 축산물에 대한 미생물과 항생제 등 잔류물질 179종에 대한 검사물량을 1회에서 2회로 늘려 부적합 축산물은 즉시 폐기 처리 등 축산물 검사를 강화했다.
특히 제수용, 선물용 유통 식품에 대해서는 광주시와 5개 구청 협조로 23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수거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유해물질 안전성을 검사를 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제수용 약과 등 과자류와 참기름, 콩기름 등 식용유지류 부패지수, 품질규격, 식중독균 검사 ▲전·튀김음식, 어묵 등 조리식품에 대한 황색포도상구균 등 미생물 검사 ▲도매,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232종이다.
또 설 연휴 '식중독 사고 및 감염병 발생대비 비상근무조'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식품사고와 메르스, 중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국내 유입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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