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47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꺼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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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6분만에 꺼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7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2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ㄱ씨(42)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ㄱ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파트 주변에 있던 ㄴ군(14)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성 기자 est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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