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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청주산단 입주 기업 설 맞아 평균 '4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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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 중 1곳, 상여금이나 귀향여비 지급

뉴시스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올해 설을 맞아 충북 청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은 평균 4일을 쉬며, 업체 2곳 중 1곳은 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가동업체 89곳을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55개사(61.8%)가 휴무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날 가동하는 업체는 12곳(13.5%), 부분가동 8곳(10.1%), 기계정비 4곳(4.5%) 순이었다. 13곳(14.6%)은 휴무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휴무 일정을 세운 55곳 가운데 44곳(80.0%)은 평균 '4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4곳, 3일 3곳, 2일 이하 3곳이 뒤를 이었다.

조사응답업체 76개사중 42곳(55.3%)은 설을 앞두고 정기상여금(27곳, 64.3%), 특별상여금(3곳, 7.1%), 귀향여비(12곳, 28.6%)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업체 47곳은 3만∼10만원의 설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동안 24개사는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하거나 연속생산공정, 납기준수를 위해 교대근무나 최소인원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산단 입주업체 전체근로자(2만8190명)의 19.3%(5444명)는 설 연휴 특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146명은 대기업, 중소기업 소속으로 전체 특근자의 94.5%를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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