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제공=진도군) |
[진도=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전라남도 최초로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에 선정돼 지난 16일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무형유산의 목록화와 기록화, 지역축제와 연계한 기획공연, 학술대회 등 무형유산 관련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3종, 국가무형문화재 5종, 도지정무형문화재 6종, 향토무형문화유산 8종 등 다양한 무형문화 유산을 보유한 무형유산의 보고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무형유산도시 선정은 진도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진도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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