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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이스포츠는 20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2K 리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서 NBA 2K 리그 팀 팀명과 엠블럼,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젠지는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 최초의 팀을 구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확정된 팀명은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다. 이 팀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2020년 리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최근 중국에서 자사 역사상 최초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 '상하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다. 또 중국의 NBA 2K 선수 중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 참여할 7명을 선발했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NBA 2K 리그의 21일 경기는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