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머리카락 2m ‘인도 라푼젤’ 기네스…“머리 한번 감으면 2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살아있는 라푼젤’로 불려온 인도 여학생이 머리카락을 190㎝까지 길러 스스로 세운 기네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주 모다사에 사는 닐란시 파텔(17)이라는 여학생은 지난해 9월 22일 190㎝의 머리카락으로 ‘가장 긴 머리카락-10대 부문’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파텔은 2018년 11월 21일 155.5㎝의 머리카락으로 해당 부문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고, 계속해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파텔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모습을 공개한 뒤 “여섯 살 때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진짜 엉망이었다. 그때부터 자르지 않고 계속 길렀다”고 말했다.

머리는 일주일에 한 번 감고, 말리는 데만 최소 30분, 빗질에 1시간 등 두 시간이 걸린다고 그는 밝혔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