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라푼젤’로 불려온 인도 여학생이 머리카락을 190㎝까지 길러 스스로 세운 기네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주 모다사에 사는 닐란시 파텔(17)이라는 여학생은 지난해 9월 22일 190㎝의 머리카락으로 ‘가장 긴 머리카락-10대 부문’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파텔은 2018년 11월 21일 155.5㎝의 머리카락으로 해당 부문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고, 계속해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파텔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모습을 공개한 뒤 “여섯 살 때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진짜 엉망이었다. 그때부터 자르지 않고 계속 길렀다”고 말했다.
머리는 일주일에 한 번 감고, 말리는 데만 최소 30분, 빗질에 1시간 등 두 시간이 걸린다고 그는 밝혔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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