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당국은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3명 등 총 7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다시 벌였다. 작업에는 구조요원뿐 아니라 네팔군 특수부대도 투입됐다. 수색작업은 전날 오후 새로운 눈사태와 기상악화로 중단된 바 있다.
한국인 교사 4명은 충남교육청 소속으로, 지난 17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에서 하산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일행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인 네팔인 가이드 1명은 이들과 무관한 장소에서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은 악천후로 인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수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상 여건이 좋아진다 해도 눈이 녹는 데 시간이 걸려 전반적인 수색·구조활동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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