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6일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퇴사 의사를 밝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조 사장이) 개인적으로 다른 목표를 추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아쉽지만 본인 의사가 확고하다보니 회사 입장에서 보내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제공=한국맥도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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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조 사장은 후임자가 정해지는 2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지난 2011년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총괄 전무로 입사해 201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왔다. 선임 당시 한국맥도날드 최초의 여성 대표이자, 한국맥도날드 내부에서 발탁된 첫 번째 대표라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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