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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전기자전거 대폭 강화"…삼천리자전거, 2020년 신제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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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라인업 대폭 확대

이데일리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전시장 (사진=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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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삼천리자전거가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에 발맞춰 올해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2020년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고, 17종 29대의 전기자전거를 포함해 총 90여종 200여대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주요 전략으로 △전기자전거 스펙 강화 및 라인업 확대 △안전과 디자인을 강조한 어린이 자전거 라인업 강화 △인기 자전거 제품력 향상 및 가격 경쟁력 제고 등을 내세웠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를 잘 만드는 회사가 전기 자전거도 잘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삼천리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팬텀(PHANTOM)’의 브랜딩 파워를 높일 예정이다.

라인업 확대와 함께 제품력도 강화했다. 먼저 배터리의 이용 편의성과 성능을 강화했다. 신제품 팬텀FS에 적용한 사이드 장착 방식 배터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형태로, 탈착이 쉽고 수리와 정비도 용이하다. 배터리를 차체에 부착한 상태에서도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주요 전기자전거에 탑재한 ‘시트포스트형’ 배터리 역시 탈착 기능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제품군인 어린이 자전거도 기능을 강화한다. 육아 필수품인 유모차형 세발자전거의 주요 기능을 응집한 신제품 ‘케디’를 새로 출시했다. 접으면 한 손으로도 충분히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으며, 무게까지 가벼워 부모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1위 기업으로서 올해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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