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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적극 추진… 4차 산업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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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안양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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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경기 안양시가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성공적인 스마트조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활용한 20여개 신규 사업을 도입, 올해부터 적극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스마트 행복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교통, 관광, 환경, 복지 등의 분야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IoT, VR과 드론 등을 활용해 명실상부한 스마트시를 조성한다.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우선 지능형 교통체계를 추진한다.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자동제어 하는 스마트 교차로와 주차장의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주차정보 안내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민간·공공주차장 공유에 대한 마스터플랜도 세운다. 여기에 내년에 선보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을 위해 기본계획 용역과 사업발주를 금년 상반기에 완료한다.

시는 2021년까지 시청사 주변 약 4km구간에 자율주행 시범구간을 조성하고,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시 전체 면적의 51%에 해당하는 3005㏊의 임야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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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능형횡단보도교통 투시도.


향후에는 감시를 넘어서 산불을 진화하는데도 드론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안양예술공원에 인공지능 이미지 매칭 기술을 활용한 작품 해설 서비스를 구축한다.

시청사 로비에는 3차원 환경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VR체험관을 설치한다. 여기에 버스정류장 등 주요 도로변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 확인 측정기를 설치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최적 경로로 살수차가 도로 살수에 나선다.건강복지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밴드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에 대한 보건소의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IoT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응급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뿐만 아니라 IoT기술을 기반으로 상수도 검침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장애여부 및 작동상황이 자동 감지되는 스마트 가로등도 함께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개별적으로 구축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관리를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로 통합해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나선다.

토대가 마련될 경우 2022년 준공될 경기IoT거점센터(現안양시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안양시 뿐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모두 통합해 빅데이터의 허브로 발전 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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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자동차 자율주행 상상도.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향후 10년간의 스마트시티 종합계획을 수립, 33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 로드맵을 제시 했다. 아울러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ㆍ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 세계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기술 경쟁 주도권을 쥐기 위해 무한경쟁에 돌입해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마트시티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최근 미국 CES박람회와 실리콘밸리를 다녀 왔다. 한편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등으로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및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등에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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