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패드는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검체를 자가 채취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 채취 키트다. 티씨엠생명과학이 이와 관련된 모든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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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엠생명과학 측은 "우리나라가 일본, 유럽과 특허 조약이 체결돼 있는 만큼 국내, 일본 특허가 마무리된 이번 특허는 이달 안으로 유럽에서도 취득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인 미국, 중국 등 기타 국제특허출원 국가에서도 예상보다 빠른 특허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심사가 까다로운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함으로 가인패드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권리 및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특허를 통해 여성 질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인패드의 글로벌 독점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추가로 특허를 취득하게 될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들과의 수출 협의 및 현지 인허가 절차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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