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0일 대구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제44대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0일 취임했다.

최 청장은 이날 대구정부종합청사내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를적극 지원하고, 불공정 탈세와 고의적 체납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 등을 주문했다.

또한 경제활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직원들이 만족하고 자긍심을 갖는 품격 높은 직장문화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실납세를 위해 성실신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전 신고안내자료를 적극 제공하고,ARS·모바일 등 간편신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보다 편리하고, 쉽게 납세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공정사회에 역행하고 성실납세 의지를 퇴색시키는지능적 탈세, 고의적·악의적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단, 성실납세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저소득 근로가구 등 경제적인 취약계층을 위해근로·자녀장려금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부담 축소, 세정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상생과 포용의 세정을 실현, 민생경제의 활력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 출신인 최 청장은 경북대사대부고, 국립세무대학,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 한 후 공주세무서장,세심판원 과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