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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다보스포럼 D-1 ②] 트럼프 등 유명인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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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이 21일~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올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이며, WEF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적 분배가 양립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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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의 2020 세계경제포럼 행사장에 여러 나라 국기가 걸려 있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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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오는 21~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0 세계경제포럼(WEF)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가 올해는 참석을 결정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경제 관료들을 대동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 중국이 지난 15일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어느 정도 부드러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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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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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번 다보스포럼 참석을 확정했다. 이데 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등장하지 않는다.

여성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이번 포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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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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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들도 대거 모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포럼에 최소 119명의 억만장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엔 헤지펀드 투자가 레이 달리오와 제이미 디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회장,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의장 등이 포함된다.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 올렉 데리파스카와 빅토르 벡셀베르크 레노바그룹 회장 또한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중국에선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회장과 장융(張勇) 알리바바 회장이 각 기업을 대표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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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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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정신건강 인식 제고 운동을 펼치는 인도 영화배우 디피카 파두콘, 위니 비아니마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 등 전 세계에서 활발한 사회 운동을 하는 인물들도 이번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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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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