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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지역난방공사, 中企 발명 아이디어 컨설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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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회 전문 변리 1대 1 대면상담 기회 제공

이데일리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전경. 한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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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한난) 미래개발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발명 아이디어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난은 2017년부터 자체 발명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만들기 위해 ‘발명자 헬프데스크’를 운영해왔는데 이를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참여 기업은 월 1회 경기도 용인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한난과 특허 업무 위임 계약을 맺고 있는 특허법인 전문 변리사와 비용 없이 1대 1 대면 상담할 수 있다. 사업 진행기간 수시로 유선전화나 이메일 상담도 가능하다. 한난은 이달 30일(목)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한난 홈페이지(사업안내-R&D-기술이전-공지사항) 안내를 참조해 사전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한난과 협력 관계 여부를 떠나 자금이나 인력, 인프라 등을 문제로 핵심 기술개발 역량을 펼치지 못하는 모든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난과 협력할 수 있는 공동 아이디어에 대해선 한난이 지식재산권 확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한난과의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 가능하다. 한난은 같은 맥락에서 집단에너지산업과 공사 기술 전반에 대한 특허 지도를 구축해 협력 중소기업에 공유해 시너지를 꾀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키우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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