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 ‘청소년 독립탐험대 - 코레아 우라’가 정부의 국민참여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청소년 독립탐험대 - 코레아 우라’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의 역사 인식 및 의식을 강화하고 청소년 주도적 국제교류 활동을 활성시키고자 추진한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단원 22명이 참여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했다.

(사진=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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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손도장 찍기 캠페인에는 청소년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은 현수막을 들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비가 위치한 하얼빈 조린공원과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여순감옥을 방문해 안 의사를 기리는 묵념과 조마리아 여사를 편지를 낭독하는 활동을 펼쳤다.

‘코레아 우라’가 선정된 국민참여 기념사업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각지에서 열린 기념사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조경서 수련관장은 “‘코레아 우라’가 뜻깊은 국가적 차원의 사업에 인증받아 의미가 크다”며 “잊지 말아야 하지만 잊혀져 가는 독립의 의미를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일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2020년에도 ‘코레아 우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