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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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핵심기술 개발 역량을 갖췄으나 자금·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명 아이디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은 이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발명 아이디어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발명 아이디어, 지식재산권 확보 관련 상담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은 지역난방공사와 특허 업무 위임계약을 체결한 전문 변리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컨설팅은 월 1회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상담 과정에서 공동 아이디어를 발굴할 경우 지식재산권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면 지역난방공사와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 진행 중인 집단에너지산업 공사 기술 전반에 대한 특허맵이 구축되면 해당 정보를 중소기업에 공유해 집단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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