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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2차 공모 유찰…수의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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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결과,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 1개사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신항 전경© News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결과,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 1개사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다고 20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지만,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 1개사만 입찰에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국가계약법 상 1개 업체만 참여해 경쟁이 되지 않으면 유찰된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지난 7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2차 공모에 나섰지만, 2차 입찰에도 부산항터미널 컨소심엄만 입찰했다.

항만공사는 1, 2차 공모가 모두 유찰됨에 따라 단독 입찰자인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격성 여부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3개월 이내 임대차계약 관련 상호간 권리와 의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4월 중 임대차 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운영사 선정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국가계약법 상 2차 유찰이 될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 할 수 있다"며 "단독 입찰자인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는 2022년 7월 개장 예정인 2-5단계 3개 선석, 2026년 개장할 2-6단계 2개 선석, 2023년 개장 계획인 피더부두 2개 선석까지 통합 운영하게 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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