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경기도, 수소모빌리티 쇼 참가…"지자체 관심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월18~20일 킨텍스 개최…2월까지 참가접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경기도가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올 3월 18~2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 플러스(+) 쇼’에 참가한다.

20일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와 충청남도,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등 지자체가 전시회 참가를 확정했다.

이데일리

수소모빌리티 플러스(+) 쇼 로고. 조직위원회 제공


수소모빌리티+쇼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여는 수소연료전지차와 관련 인프라 전시회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현대로템(064350),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범한산업, 가온셀, 한국쓰리엠 등 수소 관련 기업이 참석해 수소차와 관련 부품, 수소충전소, 연료전지발전소 등 관련 제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달 9일 수소법 제정을 계기로 국내 수소산업 인프라 조성 주도권을 쥐기 위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참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가스공사(036460), 가스안전연구원, 충남 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단체도 참가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도내 수소차 보급과 수소생산기지·연료전지 발전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다른 참가 지자체 역시 수소 인프라 확대를 꾀하는 중이다.

조직위는 이달 말까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수소 관련 기업과 단체, 기관의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울산시와 대전시, 충청북도, 완주군, 전주시, 삼척시, 부산시 등도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 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