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은 20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야기가 나온 자회사 구조조정 문제, 직무급제 논의 등은 제 이야기와 달라서 바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아침 집회에서 "(윤 행장이) 자회사 구조조정, 급여체계 개편을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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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직무급제와 관련해서도 "직원과 노조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할 사항"이라며 "직무급제와 관련해 언급한 적이 없고 직원의 의사에 반해 추진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윤 행장은 지난 2일 기업은행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취임 18일차를 맞은 현재까지도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 탓에 서울 을지로 본점에 들어서지 못했다. 노조는 윤 행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낙하산 인사 근절' 약속을 파기한 청와대와 여당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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