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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홍상수, 김민희와 7번째 영화 촬영 "후반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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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 AFP=뉴스1 © News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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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7번째 영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다시 호흡을 맞춘 신작 촬영을 모두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연인 사이인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작품까지 총 7작품을 함께 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로카르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에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세 번째 작품인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그후'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다.

'풀잎들' 또한 칸영화제에 초청됐고, '강변호텔'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기주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언론시사회에 동반 참석한 이후 한국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

#홍상수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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