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중국 춘제를 맞아 중국 내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베이징과 선전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정부적으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위기 종료 시까지 환자감시체계 강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과 법무부에서는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항공사, 여행업계 등과의 협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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