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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능후 "이국종-아주대, 감정 골 깊어 서로를 돌봐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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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과의 갈등에 대해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 상대를 돌봐주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양측이 모두 최선을 다하다 지쳐있는 상태로 아주대병원이 법과 규정을 어긴 일은 없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권역외상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양자가 포용하는 자세라면 서로 협력할 수 있었을 텐데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상대를 돌봐주지 않는 상태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권역외상센터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센터를 둘러싸고 있는 전체 병원체계가 같이 움직여줘야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권역외상센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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