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국민연금, ‘배당정책 개선’ 남양유업 공개중점관리기업 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국민연금이 배당정책을 개선한 남양유업을 공개 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날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을 열고 남양유업을 공개 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단 일부 전문위원들 사이에서는 배당정책 개선이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도 제기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6년 남양유업을 비공개 대화 대상기업에 포함했으며 이어 2017년 비공개중점관리기업, 2018년에는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작년 2월에는 남양유업이 정관을 변경하도록 주주제안을 추진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2015년부터 ‘짠물 배당’을 하는 기업들을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개선을 촉구해왔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