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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丁총리 "젊은세대, 신격호 불굴 의지 받들어 미래산업 잘 가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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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 조문…"산자부 장관 시절 고인 가르침 받아"

뉴스1

정세균 총리가 고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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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이승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신 명예회장이)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이뤘는데 오늘날 젊은 세대들도 고인의 의지대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잘 가꾸고 그 유지를 잘 받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주(신동빈 롯데회장)와 고인의 그간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 명예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원래 저도 기업에 있었고 고인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한 유능한 기업인"이라며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 성공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자원부에 있을 때 고인과 대화하고 가르침을 받았던 적이 있다"며 "신 회장과 개인적인 일화는 없지만 어떻게 기업을 이뤘는지 들었다"고 회고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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