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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동원와인플러스, 양조 연구가 마크 헤롤드가 빚어낸 맛의 융합 ‘콜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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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계 와인업계에는 도전과 연관된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사람 중에 정말 특별한 사람이 캘리포니아 와인업계에 존재한다. 그의 이름은 마크 헤롤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장 유명한,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이라 손꼽히는 인시그니아 와인을 생산하는 조셉펠프스 와이너리, 그곳에서 양조 연구가로 활동을 시작한 마크 헤롤드는 조셉펠프스를 ‘내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확립한 학교’라는 평가를 했다.

양조 연구가, 와인 컨설턴트 그리고 와인메이커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돌연 조셉펠프스를 그만둔다. 본인이 추구하는 자신만의 와인을 만들기 위함이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 중 한곳을 뛰쳐나온다는 것은 그에게도 큰 모험이었다.

마크 헤롤드는 다시 한번 그의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매년 캘리포니아의 비주류 품종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을 뛰어넘는 퀄리티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매년 4~5개 품종을 블렌딩하여 탄생하는 이 와인은 여러 품종들이 표현하는 좋은 맛들을 한곳에 담아 맛의 융합, 맛의 충돌이라는 의미의 콜라이드(Collide)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그의 카베르네 소비뇽 금지 기간이 종료된 지금, 앞으로 등장할 그의 카베르네 소비뇽 역시 수많은 와인애호가들에게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다.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그의 도전은 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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